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그네시아 전투 (문단 편집) === 진행 과정 === 셀레우코스군 좌익의 낫전차들이 돌격을 시도하다가 로마군 우익의 화살/투석 세례를 받고 혼란에 빠졌다. 셀레우코스군 좌익을 지휘하는 안티파트로스와 [[셀레우코스 4세]] 필로파토르는 [[안티오코스 3세]]의 명령을 기다렸지만 기병 전체의 지휘권을 가진 안티오코스 3세는 이미 카타프락토이와 함께 돌격해 버린 뒤였고, 낫전차와 코끼리들이 돌아와 기병 대열을 완전히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았다. 뒤이어 로마군 우익을 지휘하는 [[페르가몬]] 왕 [[에우메네스 2세]]가 기병/경보병들을 모두 이끌고 들이치자 셀레우코스군 좌익은 속절없이 무너져내리고 말았다. 한편 셀레우코스군 우익의 안티오코스 3세와 카타프락토이들은 로마군 좌익의 소수 기병들을 간단히 패주시켜 버렸다. 로마군 입장에서는 측면이 노출당한 위기였지만, '''안티오코스 3세는 로마군의 측면을 노린 것이 아니라 그대로 로마군의 캠프를 향해 돌격해버렸다.''' 셀레우코스군 우익의 나머지 병사들은 왕을 따라가느라 정신이 없었고, 그 와중에 로마군 중앙도 전진하여 셀레우코스군 중앙의 팔랑크스와 교전하기 시작했다. 로마군 캠프에 도착한 안티오코스 3세는 캠프를 지키던 그리스/마케도니아 출신의 로마 자원병들의 저항에 맞딱뜨렸고, 자신이 아군으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졌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게다가 자칫하면 로마군 중앙의 군단병들이 캠프 쪽으로 올 수도 있었다. '''그 순간 왕의 선택은... 도망치는 것이었다'''. 그런 왕을 따라가던 '''수천 명의 중장기병들도 고작 2,000여 명의 캠프 수비대 앞에서 줄줄이 도망쳐버렸다.'''[* 캠프 수비대와 싸우느라 시간을 허비하다가 뒤늦게 전장으로 복귀했지만 본대가 이미 박살난 것을 보고 도망쳤다는 주장도 있다.] 이렇게 셀레우코스군은 지휘관과 좌•우익이 나란히 사라지고 로마군 기병대에 완전히 포위되어 버리자, 중앙의 팔랑크스는 사각 방진을 짜면서 어떻게든 돌파구를 만들어 빠져나가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팔랑크스 부대 사이에 2마리씩 예쁘게 배치해 놓은 코끼리들이 로마군 기병대의 공격에 놀라 날뛰는 바람에 이를 노린 로마군이 공격해오면서 대열이 전면적으로 붕괴되어 버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